중학교 1학년인 아들 아침은 꼭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코로나19로 등원을 안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될 때에는 눈 뜨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서 수업하다가 아침 조례후 아침을 먹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배가 안고프면 조금 더 늦게 먹기도 하고 했지만 이번주부터는 전원 등원하다보니 아침에 최대한 일찍 깨우고 아침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어요.
사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이 들어가지는 않으니깐...
아들도 한번 아침밥을 거르고 등원했다가 배고파 죽는 줄 알았다고 그때 이후로는 왠만해서는 아침밥을 먹을려고 하고 정말 생각이 없을 때에도 간단히 과일 몇 조각이라도 먹고 가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우리집 귀여운 먹돌이~)



쓸데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ㅋㅋ
요즘 자주 해 먹는 아침 메뉴로 코스트코 냉동 새우볶음밥으로 오므라이스를 해먹고 있어요.
아침은 아무래도 다른 식사때보다 양이 적다보니
코스트코에서 파는 한우물 통새우 볶음밥은 양도 많아서 아침식사로는 하나로 2인분을 만들어 먹어요.




한우물 통새우 볶음밥은 새우도 크고 야채들도 다른 볶음밥에 비해 큼직큼직한 거 같아요.
간도 제 입맛에는 딱이에요.




우선 냉동된 상태를 그대로 큰 그릇에 옮겨 담았어요.
돼지코 뚜껑 덮어서 저는 전자렌지 4분 후 -> 1분 정도 더 돌려줬습니다.
가끔 가운데에 있던 큰 새우들이 덜 익히는 경우가 있어서 추가로 조금 더 돌려주는 편이에요.




전자렌지에 돌렸을 뿐인데 먹음직스럽게 색도 참 곱네요~




밥그릇보다는 조금 작은 그릇에 꾹꾹 눌러 담아 접시에 이쁘게 담았어요.




달걀 1개를 풀어서 얇게 지단을 만들어요.



볶음밥위에 지단 살짝 올리고 마지막 케찹으로 하트 표시!!
(압! 마지막 케찹뿌리고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



그리고 어제 남겨두었던 연어로 샐러드 만들어 같이 곁들여 먹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냉동볶음밥을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조금만 보완을 해서 먹으면 집밥같은 기분이 들어 좋네요~
무엇보다 저렇게 오므라이스 해주면 아이가 좋아해요.
그럼 머 다 끝인거죠~ ㅋㅋ

오늘 아침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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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연어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한참 식욕이 왕성한 나이인지라 급하게 코스트코 가서 연어 하나 업어왔어요~
아이가 어릴때에는 감히 저 큰 연어를 감당할 수 없어서 코스트코에 파는 연어샐러드나 초밥만 구매해서 먹었는데 연어회로만 먹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어느 댁이던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양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연어초밥, 연어샐러드, 연어스테이크, 케이퍼와 양파를 곁들여 생연어로 먹을 생각하고 맘편히 구매했네요.

우선 연어의 효능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연어의 지방에는 동맥경화나 혈전을 예방하는 EPA와 뇌의 활동을 좋게 하는 DHA 등 오메가-3 지방산(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저희 외가댁이 혈관쪽이 약해서 친정어머니도 동맥경화를 앓으셨는데 저도 연어 자주 먹고 예방에 신경써야겠어요~)

그리고 이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어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 권장한다고 합니다.
또, 연어에는 다른 생선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단백질 흡수를 돕는 비타민 B2 · B6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면 부족한거보다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연어에도 염분과 콜레스테롤이 상당량 들어 있으니 너무 과용하면 안되겠죠?

 

 

아들과 둘이 먹을거라 그래도 제일 적은 용량을 집어왔습니다. ^^

 

 

 

연어초밥

제가 만든 연어초밥이에요~
연어 아래쪽 조금 얇은 부분을 초밥으로 만들었어요. 기름이 많은 것이 아무 맛있어 보여요~
모양이 좀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ㅋㅋ

 

 


나머지 끝부분 지저분한 부분을 케이퍼와 양파, 코스트코에 파는 어니언크림드레싱과 함께 생연어로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두꺼운 부분은 연어스테이크 해 먹을려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한번 먹을 만큼 소분해서 냉동실에 열렸습니다.
그 중 일부는 내일 샐러드에 넣어 먹을려고 냉장실로~
한두번 스테이크 해먹으면 없을듯 하네요.

막상 이것 저것 해먹을 생각을 하니 그리 많은 양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리고 한번 배달시켜 먹을 돈으로 여러끼 해결할 수 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잘만 활용하면 확실히 집밥이 더 저렴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내일은 또 무엇을 해 먹을까나~~~~


욕실타일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 제거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소개드려요.

엘지생활건강에서 나온 홈스타 바르는 곰팡이 싹!



곰팡이 생긴 곳에 바르기만 하고 잊어버리고 있으면 다음 욕실 사용할 때 뭔가 깨끗해짐을 느낄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에는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해야 효과가 좋다고 했는데 저는 처음에 일부러 물을 뿌려서 사용했어요. ㅋㅋ
주의사항 같은 거 잘 읽지 않아서 ^^

저녁에 샤워후 실리콘 부분에 넉넉히 발라주었구요.
다음날 아침에 씻는다고 욕실 들어갔는데 욕조 모서리라 이상하게 깨끗해져서 눈길이 자연스레 가더라구요.
사실 어제 발라둔걸 잊어버렸었다는...^^;;


사용전




사용후



정말 달라졌지요?

다른 욕실세제들은 냄새 때문에 독해서 사용하기 꺼렸었는데 홈스타는 냄새도 전혀 없고요.
주의사항에는 락스제품이 포함되어 있어서 고무장갑을 끼고 사용하라고 되어 있지만 튜브형식이라 손에 묻을 일은 없을듯 합니다.

처음에 구매할 때 양이 많아서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사길 잘한거 같아요.
욕실만이 아니라 창문틀 실리콘에 사용해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집안 묵은 실리콘 곰팡이들
'싹~다 갈아엎어~주~세요.'




### 직접 구매 후 체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오늘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에 대해 소개해 드려요.

 

 

평소 토마토소스나 로제소스는 자주 사서 집에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었지만 알리오올리오소스는 왠지 아깝다는 생각에 구매를 안했어요.

올리브 오일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추천해줘서 맛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어느 멋진 스파게티 전문점에서 먹는 맛처럼 맛있었어요.

간이 강하거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갔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뒤로 코스트코 갈 때 챙겨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세일을 안 하는 거 같아요.

제가 코스트코 방문할 때 주로 세일 품목으로 장을 보고 있어서 눈여겨보고 있는데 이 제품은 세일하는 것을 못 본 거 같아요.
저처럼 세일할 동안 기다리지 마시고 인터넷 가격과 비교해보니 배송비가 있어서 마트 가격이 더 저렴하더라고요.
생각날 때 바로 구매해서 드세요~

그래도 한 박스에 10인분, 1인분에 약 1,000원 정도이니 착한 가격인 거 같아요.

또 1인분씩 개별 포장되어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어서 남은 소스 처리하기 곤란하거나 오래돼서 버리거나 하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혹시나 스파게티 면은 들어있지 않으니 꼭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세요.

 

 

그럼 조리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면 삶은 시간을 빼고 나면 2분이면 완성됩니다. ^^

 

 

I 조리방법 I

1. 끓는 물에 굵은소금을 티스푼으로 반 정도 넣고 면을 넣습니다. (100원짜리 동전 크기 = 1인분)

   스파게티 전용 냄비가 없다면 저처럼 고민하지 말고 면을 반으로 잘라서 삶으세요. 편해요.

   소금은 생략해도 됩니다.

 

 

 

2. 대략 10분 정도면 1인분 기준으로 적당히 삶아집니다.

   면의 익은 정도는 면을 잘라서 사진처럼 가운데에 흰색 부분이 있으면 덜 삶아진 거니 2~3분 더 삶아주세요~

 

 

 

3. 볶을 프라이팬에 '알리오올리오파스타소스' 1봉을 넣고 면과 함께 1~2분 정도만 중불로 볶아주면 됩니다.

   (마늘이나 새우등을 첨가할 경우에는 소스 1/3만 먼저 넣고 볶다가 나머지 소스와 면을 넣고 볶아주세요)

 

 

저는 마늘만 추가해서 만들었어요.

 

 

 

아무래도 시제품을 사용하는 게 조금 신경이 쓰여서 직접 만들어도 보았는데 좋은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서 만들어도 이 맛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포기했어요.
그냥 시제품 소스를 이용해서 먹으려고 해요.

시제품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재료 한두 가지 추가해서 더 고급지게 만들어 먹으면 멋진 레스토랑 부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거 같아요.

평소 토마토 파스타를 좋아하는 아들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에 빠져 자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특히 살짝 구워진 마늘까지 아이가 좋아하니 다른 파스타보다는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네요.

아이가 있는 집에도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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