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조금 잠잠해졌을 때 우연히 들어가게 된 작고 깔끔한 주점을 소개해 드릴게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싸다 회" 횟집입니다.

 

 

 

 

건물 외관은 그냥 보통 횟집이어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대부분 문을 닫은 곳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겉모습과 다르게 안은 정말 깔끔한 인테리어로 작은 일식집 같은 분위기였어요.

장소가 협소하다 보니 테이블이 몇 개 되지 않았지만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우리가 앉은 테이블 하나만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회는 제일 작은 것은 3만 원부터 주문 가능한데 저희는 별도 메뉴인 우럭+대방어 큰 거로 주문했습니다.

 

 

 

잠시 뒤 기본 안주들이 등장하는데 보통 횟집 기본 안주가 아닌 안주들이 등장하는데 감동~😍😍😍

 

홍합이 들어간 미역국부터 초밥, 타코야끼, 김치전, 샐러드...

그리고 쌈장 하나도 검은깨와 해바라기씨를 같이 섞어서 건강하게~

 

 

 

사실 술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기본 안주... 특히 홍합이 들어간 미역국 하나로도 소주 2병 각!!! ㅋㅋ

 

메인 안주인 대방어는 참치회처럼 큼직하게 썰어서 김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셨습니다.

양도 엄청 푸짐하네요~

 

 

 

마지막에 고등어 구이가 나왔는데 사이즈가 컸고 배가 불러서 적당히 살만 조금 발라먹고 나왔어요. 아까워라~

 

 

 

저희는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과 함께 세 명이서 먹었는데 너무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아 초등학생이라고 무시하시면 안돼요...

저희 집 아들은 성인 남성만큼 먹습니다. 가리는 것 없이 회도 잘 먹어어요...ㅠ.ㅠ

 

정말 우연히 알게 된 곳이라 나오는 기본 안주 하나하나에 너무 만족도가 높았던 거 같습니다.

리뷰가 늦어서 지금 벌써 4번째.. 매주 방문, 포장해 오고 있어요.

포장이나 주문배달 시에도 위 기본 안주 동일하게 포장되어 배송됩니다.

지금은 석화도 추가해서 주시네요~ <== 요건 잠깐 서비스 추가된 듯해요~

뒤에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해서 먹을 수도 있네요.

그런데 실제 가서 먹는 게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거 같아요... 메뉴 구성이 조금 차이나는 듯~

 

따로 주차장은 없어요...ㅠ.ㅠ

저희는 밤 11시쯤 방문했는데 그 시간에는 주변 도로가에 주차할 만한 곳이 있어 무단.. ^^*

 

오류동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한잔하실 땐 대중교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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