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 온수동에는 가족과 함께,

 

친구, 연인과 함께

 

깔끔하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요.

 

온수동에 산지도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검색해도 딱히 좋은 곳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최근에 "마라나따"라는 곳을 알고는

 

가끔 식사하러 갑니다.

 

 

 

도로변에서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야 보이는 곳이라

 

그냥 지나쳤었나봐요.

 

샘소슬 어린이집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자체 추자장은 따로 없고 옆에 골목주차를

 

적당히 하셔야해요~

 

 

 

음식 주문하는 곳인데

 

대략 가격대는 7~8천원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식 가격만 생각하면

 

평범하다 생각하실 수 있는데

 

현금으로 결제하면 세트로 

 

음식 주문수에 맞게 음료도 제공됩니다.

 

커피/탄산음료/허브티/아이스티/유자청/레몬청/자몽청/생강청

 

종류도 다양 ^^*

 

무엇보다 음식량이

 

성인 남성이 먹기에 좋을 만큼

 

넉넉합니다.

 

밥이 부족하면 공짜로 추가로 더 주시더라고요~

 

 

 

 

음식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주문한 음식명으로 불러주십니다.

 

그러면 주문대 오른쪽 퇴식구 옆에서 음식이 나오고 

 

찾아오면 됩니다.

 

 

 

 

식당 안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유럽풍 느낌의 가구,

 

적당히 고급스럽고 

 

적당히 편안한 느낌입니다.

 

 

 

어메이징 돈까스

 

이름처럼 어메이징 합니다.

 

치즈 폭탄에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2~3인분은 될듯합니다.

 

 

 

해물토마토 리조또

 

간도 딱맞고 맛있어요~

 

 

김치베이컨볶음밥

 

모두가 다 아는 맛

 

맛있오~ 맛있오~

 

 

저희는 여자 4명이서 먹었는데

 

사실 어메이징 돈까스가 2인분이상이라

 

두개만 주문하려다가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3개 주문했어요~

 

배가 터지게 먹었어요. ㅋㅋ

 

음료는 음식과 같이 주문해도 되지만

 

음식을 어느정도 먹고 

 

뒤에 요청해도 됩니다.

 

저희는 음식 거의 다 먹고

 

주문했어요~

 

커피나 음료도 큰사이즈로 주시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사진을 또 못찍었네요.. 

 

아마도 배가 불러서

 

빨리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듯해요~ ㅋㅋ

 

휴일 오전 브런치로 

 

즐기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아~ 참!

 

식당 이름에서 느낌이 오시겠지만

 

일요일은 "쉽니다"

 

^^*

 

 

 

 

제가 온수동에 살게 된 지가 벌써 9년이나 되었는데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정말이지 이 동네는 변함이 없어요.
놀거리도 식당도 학원도 몇군데 없고 그동안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았어요.

한 두군데 식당이나 학원이 생기기는 했지만 추천할 정도의 장소는 못된 거 같아요.

배달 음식이라고 해서 딱히 다르진 않아요.

배달도 역곡에서 떡볶이나 족발 시켜먹고 있구요.
가끔 외식할 때도 주로 역곡역으로 나가거나 가끔 개봉동, 오류동으로 나가요.

그런데 최근에 배달어플에서 우연히 '중화루'라는 중국집에서 탕수육, 짜장면 세트를 별 기대 없이 주문했는데 지금껏 온수동에서 주문했던 길**, 만리**, 뽕의** 등에 비해서 맛있었어요.

 

배달어플에서 그릇 또는 일회용 용기를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요즘 코로나도 있고 해서 일회용 용기로 선택했어요.

비가 와서 그런가?
오늘따라 유난히 더 맛있네요.
집에 있는 고춧가루 추가해서 먹었어요.

이 집은 짜장면도 맛있지만 탕수육도 맛있어요.
다른 곳에서 배달된 탕수육은 모두 딱딱하게 굳어서 먹다 보면 입안도 까지고 먹기도 힘들고 맛도 없어서 항상 남았었는데 여기는 많이 딱딱하지도 않고 적당히 고기도 씹히고 거기에 만두도 같이 넣어서 주셔서 좋아요.

물론 배달 전문점이 아닌 중식당에서 파는 탕수육에 비하면 맛은 떨어지지만 배달 전문 중국집에서 파는 탕수육 치고는 지금껏 시켜 먹어본 곳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튀김옷만 가득 튀겨주는 양심 없는 중국집은 아닌 거 맞지요?

제 개인적인 맛 취향이지만 온수동에서 적당한 중국집을 찾지 못했다면 한번 드셔 보세요.
후회하진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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