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동차보험 가입 시 반드시 확인 후 가입해야 하는 것 중 하나인 운전자 범위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설계사를 통해 가입을 하고 매년 갱신을 하다 보면 작년하고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보면 작년에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운전자 한정에 관한 특약이 어떤 조건이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가입되는 경우가 많고 막상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나, 가족한정 운전특약이나 아무나 운전특약 등을 가입했을 경우에는 동생이 운전을 해도 내 가족이라고 생각을 하거나 아무나 운전특약으로 해 두었으니 신입 직원이 들어와도 당연히 운전해도 된다고 생각들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가족이라도 형제자매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과 가입된 운전연령보다 어린 직원이 운전을 한다거나 했을 경우에는 사고발생시 보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동차보험이 만기가 되더라도 다른 특약들은 확인을 못해도 운전자범위에 대해서는 꼭 한 번은 짚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 그럼 구체적으로 설명 들어갈께요~

우선 운전자 한정에 관한 특별약관에는 두 가지를 선택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첫째, 최저 운전자의 연령을 선택하는 "운전자 연령한정 특별약관"

둘째, 운전자 범위(관계)를 지정하는 "운전자 범위한정 특별약관"  입니다.

 

1.  운전자 연령한정 특별약관

    전연령, 만21세이상운전특약, 만22세이상운전특약, 만24세이상운전특약, 만26세이상운전특약, 만28세이상운전특약, 만30세이상운전특약, 만35세이상운전특약, 만43세이상운전특약, 만48세이상운전특약 등

 

- 전연령 : 면허증을 소유한 경우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운전 가능

- 만OO세이상운전특약 : 해당 만 연령 이상자는 모두 운전가능하며 보험시기 기준 주민등록증상의 생년월일을 빼서 생일이 지났으면 해당 연령,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1연령으로 계산함.

 

  예1) 보험시기 : 2020. 06. 15     최저운전자 생년월일 : 1994. 06. 15      ☞ 만26세이상운전특약 가입가능

  예2) 보험시기 : 2020. 06. 15     최저운전자 생년월일 : 1994. 06. 16      ☞ 만26세이상운전특약 가입불가

        ※ 생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래 연령특약인 만24세이상운전특약으로 가입해야함.

    

보험시기 기준으로 운전자 연령을 체크하기 때문에 위 예시처럼 하루 차이로 만24세이상운전특약을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생일이 지나면 보험사에 요청하여 만 26세이상운전특약으로 변경하고 차이나는 보험료에 대해서도 환급받으셔야 합니다.

요즘은 전산이 잘 되어 있어서 생일 전까지는 만24세이상으로 보험료를 일할 계산하고 생일이 되는 날부터는 만26세이상으로 계산되어 미리 반영되는 보험회사도 있습니다.

내가 가입하는 보험회사가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자동 변경이 안되는 보험회사라면 고객이 연령이 바뀌는 날짜에 맞춰서 보험사에 요청해야합니다.

운전자 연령 변경은 소급되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나이가 올라가는 날짜가 되면 바로 신청하시는 것이 손해가 없겠지요?

 

2. 운전자 범위한정 특별약관

    기명피보험자 1인한정운전 특약, 지정운전자 1인한정운전 특약, 기명피보험자 및 기명1인 운전자한정운전 특약(1+1), 부부운전자한정운전 특약, 부부외 1인운전자 추가담보운전 특약(부부+1), 가족운전자한정운전 특약, 가족 및 형제자매운전자한정운전 특약(가족+형제자매), 가족 외 1인운전자 추가담보운전 특약(가족+1), 임직원운전자한정운전 특약 등

 

- 기명피보험자 1인한정운전 특약 : 자동차등록증상 소유자(피보험자) 혼자 운전 가능함.

 

- 지정운전자 1인한정운전 특약 : 실제 피보험자는 운전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운전할 경우 보험증권에 기재된 지정 1인만 운전 가능함.

 

- 기명피보험자 및 기명1인 운전자한정운전 특약 : 피보험자와 보험증권에 기재된 지정 1인으로 2명만 운전 가능

함.

 

- 부부운전자한정운전 특약 : 법률상의 배우자 또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배우자

   ※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로 선택시 주의할 점(사고 발생시점)

      1. 결혼을 전제로 한 소재지에 함께 살고 있어야함.

      2. 혼인신고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함. (한쪽이 이혼처리가 완료되지 않아 법정배우자가 따로 존재하는 경우 등)

      3. 실제 등본상 다른 주소지로 등록되어 있어도 가능함. (실제 같이 살고 있는지만 확인)

 

- 가족운전자한정운전 특약 : 기명피보험자 기준으로 부모(양부모, 계부모 포함), 배우자(사실혼 포함), 자녀(며느리, 사위, 양자녀, 계자녀 포함)

   주) 피보험자 기준 형제자매는 가족에 포함되지 않음

 

- 임직원운전자한정운전 특약 : 기명피보험자(법인) 소속의 이사와 감사, 직원, 기명피보험자(법인)의 업무를 위해 피보험자동차를 운행하는 자로 기명피보험자(법인)와 계약관계에 있는 업체에 소속된 자(급여 지급 여부와 상관없음)

 

 

운전자 한정에 관한 특별약관은 보험사별로 조건에 따라 다르게 운영할 수 있으며, 명칭도 조금은 틀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위 안내된 특약외에 운전자 범위 확대를 위한 특별약관이 별도로 있는데 너무 머리 아프실거 같아 다음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내용은 반드시 해당 약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욕실타일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 제거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소개드려요.

엘지생활건강에서 나온 홈스타 바르는 곰팡이 싹!



곰팡이 생긴 곳에 바르기만 하고 잊어버리고 있으면 다음 욕실 사용할 때 뭔가 깨끗해짐을 느낄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에는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해야 효과가 좋다고 했는데 저는 처음에 일부러 물을 뿌려서 사용했어요. ㅋㅋ
주의사항 같은 거 잘 읽지 않아서 ^^

저녁에 샤워후 실리콘 부분에 넉넉히 발라주었구요.
다음날 아침에 씻는다고 욕실 들어갔는데 욕조 모서리라 이상하게 깨끗해져서 눈길이 자연스레 가더라구요.
사실 어제 발라둔걸 잊어버렸었다는...^^;;


사용전




사용후



정말 달라졌지요?

다른 욕실세제들은 냄새 때문에 독해서 사용하기 꺼렸었는데 홈스타는 냄새도 전혀 없고요.
주의사항에는 락스제품이 포함되어 있어서 고무장갑을 끼고 사용하라고 되어 있지만 튜브형식이라 손에 묻을 일은 없을듯 합니다.

처음에 구매할 때 양이 많아서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사길 잘한거 같아요.
욕실만이 아니라 창문틀 실리콘에 사용해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집안 묵은 실리콘 곰팡이들
'싹~다 갈아엎어~주~세요.'




### 직접 구매 후 체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오늘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에 대해 소개해 드려요.

 

 

평소 토마토소스나 로제소스는 자주 사서 집에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었지만 알리오올리오소스는 왠지 아깝다는 생각에 구매를 안했어요.

올리브 오일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추천해줘서 맛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어느 멋진 스파게티 전문점에서 먹는 맛처럼 맛있었어요.

간이 강하거나 향신료가 많이 들어갔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뒤로 코스트코 갈 때 챙겨서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세일을 안 하는 거 같아요.

제가 코스트코 방문할 때 주로 세일 품목으로 장을 보고 있어서 눈여겨보고 있는데 이 제품은 세일하는 것을 못 본 거 같아요.
저처럼 세일할 동안 기다리지 마시고 인터넷 가격과 비교해보니 배송비가 있어서 마트 가격이 더 저렴하더라고요.
생각날 때 바로 구매해서 드세요~

그래도 한 박스에 10인분, 1인분에 약 1,000원 정도이니 착한 가격인 거 같아요.

또 1인분씩 개별 포장되어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어서 남은 소스 처리하기 곤란하거나 오래돼서 버리거나 하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혹시나 스파게티 면은 들어있지 않으니 꼭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세요.

 

 

그럼 조리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면 삶은 시간을 빼고 나면 2분이면 완성됩니다. ^^

 

 

I 조리방법 I

1. 끓는 물에 굵은소금을 티스푼으로 반 정도 넣고 면을 넣습니다. (100원짜리 동전 크기 = 1인분)

   스파게티 전용 냄비가 없다면 저처럼 고민하지 말고 면을 반으로 잘라서 삶으세요. 편해요.

   소금은 생략해도 됩니다.

 

 

 

2. 대략 10분 정도면 1인분 기준으로 적당히 삶아집니다.

   면의 익은 정도는 면을 잘라서 사진처럼 가운데에 흰색 부분이 있으면 덜 삶아진 거니 2~3분 더 삶아주세요~

 

 

 

3. 볶을 프라이팬에 '알리오올리오파스타소스' 1봉을 넣고 면과 함께 1~2분 정도만 중불로 볶아주면 됩니다.

   (마늘이나 새우등을 첨가할 경우에는 소스 1/3만 먼저 넣고 볶다가 나머지 소스와 면을 넣고 볶아주세요)

 

 

저는 마늘만 추가해서 만들었어요.

 

 

 

아무래도 시제품을 사용하는 게 조금 신경이 쓰여서 직접 만들어도 보았는데 좋은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서 만들어도 이 맛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은 포기했어요.
그냥 시제품 소스를 이용해서 먹으려고 해요.

시제품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재료 한두 가지 추가해서 더 고급지게 만들어 먹으면 멋진 레스토랑 부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거 같아요.

평소 토마토 파스타를 좋아하는 아들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에 빠져 자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특히 살짝 구워진 마늘까지 아이가 좋아하니 다른 파스타보다는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네요.

아이가 있는 집에도 추천해 드려요~

 

오늘은 부천 역곡에 있는 족발야시장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족발은 피부 미용에도 좋고 생리 활성화 물질인 '콘드로이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특히나 돼지발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모유의 질을 높여주어 모유의 분비를 촉진시켜준다고 예부터 산모가 젖이 부족하면 돼지발을 고아서 마셨다고 합니다.

 

저도 임신했을때 돼지족을 우려먹으면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왠만한 사람은 먹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족발이라도 자주 먹음 좋겠죠?

 

 

부천역곡에 있는 족발야시장은 매장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저는 배달음식으로 접하게 되었네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매장에서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배송시간은 3-40분정도면 저희집 온수동까지 배달해주십니다.

방문 포장해서 가지고 오면 추가로 2,0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직접 픽업해 오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서비스로 막국수도 포함되어 있고요.

기본 야채와 겉절이와 부추무침, 백김치, 양파장아찌까지 푸짐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포장되어 오니 더 맛있어 보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고기집 갈때 야채나 겉절이 많이 주는 식당을 선호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겉절이와 백김치 등 야채가 많아서 좋았어요.

 

 

 

족발에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어서 촉촉하고 쫄깃하게 먹을 수 있었고 고기 잡내는 나지 않았어요.

상추나 고추도 싱싱한 상태로 와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주로 '소'자로 시켜서 먹었는데 '중'과 크게 양의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고요.

가격이 3천원밖에 차이나진 않지만 야식으로 3인 가족이 먹기에는 '소'자도 괜찮은 거 같아요.

 

 

 

막국수는 면끼리 좀 붙어서 왔지만 양념장을 부어서 잘 섞으니깐 먹는데 불편하진 않았어요.

신랑과 아들은 맛있다고 막국수부터 싹싹 비워냅니다.

혹시나 막국수가 싫으시면 날치주먹밥(4p)으로 바꿔서 주문하실 수도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막국수가 더 나은거 같아요.

날치알주먹밥은 크기도 날치알도 적당히 들어 있어 비쥬얼은 좋았는데 약간 싱거웠어요.

 

막국수가 싫으시면 날치알주먹밥 시켜서 간만 조금 더 해서 먹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아니면 기본 막국수에 1,000원 추가해서 날치알주먹밥(2p)도 맛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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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에 있는 고구려 짬뽕집에 다녀왔어요.
신혼 때부터 남편이랑 자주 다니던 곳인데 최근에 더 자주 다니는 거 같아요.

여기는 매운 불짬뽕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나이가 40줄 넘어가니 이제 조금만 매운 음식을 먹어도 속이 쓰리고 아파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옛날짬뽕으로 먹고 있습니다.

불짬뽕은 매운 음식 잘 드시는 분에게만 추천하고요.
적당히 매운 거 드시는 분들은 맵지 않은 그냥 옛날 짬뽕을 추천드려요.

 

 

제가 여기 짬뽕을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진한 국물 맛 때문이에요.

진한 육수 때문에 깔끔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별로일 수는 있어요.

약간 입안이 텁텁?? 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거든요.

저는 그런 진한 맛이 좋아서 자주 찾고 있어요.

 

 

 

 

고구려 짬뽕의 또 다른 매력은 짬뽕 위에 파채를 같이 올려줍니다.

불향과 파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옛날짬뽕

 

 

 

요즘 코로나 19로 일회용 수저도 같이 테이블에 준비되어있는 사장님의 센스~

전 일회용을 사용했습니다. ^^

 

 

진한 국물을 사진으로 담기에는 조금 부족함이 있네요.

 

 

 

 

그리고 여기는 수타면으로 직접 뽑은 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의 굵기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얇은 면은 국물을 잘 흡수해서 부드럽고 굵은 면은 쫄깃함을 느낄 수 있어서 수타면 좋아요!

 

 

 

 

평소 식사량이 적은 분들에게는 조금 많은 양일 수 있어요.

저는 짬뽕에 들어있는 야채까지 싹싹 먹기 때문에 한 그릇 다 비우고 나면 정말 든든하니 행복합니다. ^^

 

신랑하고 둘이만 가서 탕수육은 못 먹고 나왔어요.

초등학생인 아들과 같이 왔으면 탕수육을 시켰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

이 집은 탕수육도 맛이 괜찮습니다.

운전할 사람만 따로 있다면 짬뽕과 탕수육을 안주삼아 반주 한 잔씩 하면 캬~ 좋아요. ^^;;

 

짬뽕 말고도 짜장면과 군만두도 있으니 짬뽕이 싫으신 분이나 어린아이들과 같이 가셔도 괜찮습니다.

근데 짜장면보다는 짬뽕이 맛있어요.

짜장면은 다른 중국집의 곱빼기보다도 양이 많아요.

초등학생 고학년의 아이가 두 명이라도 꼭 하나만 시키세요.  충분합니다.

 

짬뽕의 종류도 불짬뽕, 옛날 짬뽕, 삼선짬뽕, 차돌박이 짬뽕, 튀김 짬뽕 등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요.

요즘은 코로나 19로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저희는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 ^^)

주말에는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셔야 대기 없이 드실 수 있고요.

12시쯤 오시게 되면 입구부터 대기하는 차량들을 보시게 될 거예요.

그럴 때는 명단 올리고 대략 3~4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하니 참고하세요.

주차 관리해 주시는 분이 따로 계셔서 일행이 가게로 먼저 들어가서 명단부터 먼저 올려두시고요.

차량에서 편하게 기다리면 순서대로 주차자리 안내해 주시니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시흥고구려짬뽕 운영시간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고요.

오픈 시간이 11시에서 10시 30분으로 조금 당겨졌네요.

 

주말에 아점으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짬뽕과 탕수육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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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초등학생 아들도 저도 2킬로나 체중이 늘었어요. ㅠㅠ
움직이는걸 특히나 싫어하는 아들이라 이제 과체중으로 접어들었어요.
아무거나 잘 먹는 아들에게 항상 고마웠는데 이젠 정말 관리가 필요해서 탄수화물을 한 끼라도 안 먹이는 쪽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시키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두부 베이컨 말이를 알게 되었어요.

이름만 들어도 맛은 장담되지 않나요?

두부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열량도 100g당 97kcal로 상당히 낮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거기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등 특히 유방암과 전립샘암의 예방에 좋다고 하네요.

두부가 단순히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암 예방에도 좋다니 더 자주 챙겨 먹어야겠어요.

두부 베이컨 말이를 위해 우선 두부의 수분을 빼는 것이 중요한데 모양도 틀어지지 않고 효과적으로 수분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두부 위에 평평한 접시를 깔고 조금 무게가 나가는 컵을 하나 올려놨어요.
이제 한 5분 정도만 기다려보면 물이 빠져 나오는 것을 확인할수 있어요.

저는 한번 물을 버리고 다시 5분정도 더 두었어요.
그러니 또다시 그만큼 물이 빠져나와 있더라고요.

두부 위에 적당한 무게의 그릇을 올릴 때 너무 무겁거나 무게중심이 맞지 않으면 한쪽으로 찌그러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 물컵에 물을 부어서 무게 조절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키친타올로 남은 수분까지 최대한 제거했어요.

이제 두 분을 반으로 갈라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에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주었어요.
그런데 베이컨을 한 줄 다 말려니 베이컨 양이 많은 게 아닌가 싶어서 또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사실 베이컨은 가공식품이라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반은 한 줄 다 말고 반은 베이컨도 반으로 잘라 말아서 구워봤어요.


올리브유를 조금 두르고 중불에서 구웠어요.
수분을 제거한다고 했지만 굽다 보니 또 수분이 많이 나오네요.
수분을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앞뒤 좌우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었습니다.

 

 요거 요거 딱 술안주 각인데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베이컨은 한 줄 다 말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부에 간을 안 했기 때문에 한 줄 다 말아도 짜지 않았어요.
반줄 만 말은 것은 식감이 좀 떨어지고 좀 심심한 느낌이었어요.

아들도 맛있다고 잘 먹네요.
한 끼 잘 해결했어요.

 

 

제가 온수동에 살게 된 지가 벌써 9년이나 되었는데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정말이지 이 동네는 변함이 없어요.
놀거리도 식당도 학원도 몇군데 없고 그동안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았어요.

한 두군데 식당이나 학원이 생기기는 했지만 추천할 정도의 장소는 못된 거 같아요.

배달 음식이라고 해서 딱히 다르진 않아요.

배달도 역곡에서 떡볶이나 족발 시켜먹고 있구요.
가끔 외식할 때도 주로 역곡역으로 나가거나 가끔 개봉동, 오류동으로 나가요.

그런데 최근에 배달어플에서 우연히 '중화루'라는 중국집에서 탕수육, 짜장면 세트를 별 기대 없이 주문했는데 지금껏 온수동에서 주문했던 길**, 만리**, 뽕의** 등에 비해서 맛있었어요.

 

배달어플에서 그릇 또는 일회용 용기를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요즘 코로나도 있고 해서 일회용 용기로 선택했어요.

비가 와서 그런가?
오늘따라 유난히 더 맛있네요.
집에 있는 고춧가루 추가해서 먹었어요.

이 집은 짜장면도 맛있지만 탕수육도 맛있어요.
다른 곳에서 배달된 탕수육은 모두 딱딱하게 굳어서 먹다 보면 입안도 까지고 먹기도 힘들고 맛도 없어서 항상 남았었는데 여기는 많이 딱딱하지도 않고 적당히 고기도 씹히고 거기에 만두도 같이 넣어서 주셔서 좋아요.

물론 배달 전문점이 아닌 중식당에서 파는 탕수육에 비하면 맛은 떨어지지만 배달 전문 중국집에서 파는 탕수육 치고는 지금껏 시켜 먹어본 곳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튀김옷만 가득 튀겨주는 양심 없는 중국집은 아닌 거 맞지요?

제 개인적인 맛 취향이지만 온수동에서 적당한 중국집을 찾지 못했다면 한번 드셔 보세요.
후회하진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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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게나 킹크랩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고 들어서 싸고 많이 먹을 욕심에 강서시장에 다녀왔어요.

 

 

 

강서시장은 유료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천 원만 내면 이용 가능하니 주차비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거예요.

강서시장 안에 농산물 시장과 수산물시장이 별도 건물로 분리되어 있는데 회나 대게, 대하 등은 수협 건물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수협 강서 수산시장 건물이 높이 서 있어서 멀리서도 잘 보여요.

 

 

 


저희는 대게를 사겠다는 목표가 있어서 앞쪽에 있는 회센터 쪽은 쳐다도 안 보고 안쪽으로 쭉쭉 들어갔습니다.

제일 먼저 크게 눈에 들어오는 매장에서 대게 가격을 물어봤는데 깜짝 놀랐어요.
예상은 했지만 정말 저렴하더라고요.

 

 

 

대게는 1kg 4만원,
킹크랩은 1kg 6만5천원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킹크랩을 더 선호하지만 좀 더 싸게 먹을 욕심에 그냥 대게로 주문했어요.
3마리를 저울에 올리니 3킬로 조금 넘어서 128,000원이 나왔어요.
대게를 쪄서 가지고 갈 거냐고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하니 찌는 가격 7,500원인데 합해서 130,000원에 해주겠다고 하셔서 기분 좋게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간 신랑이 능청스럽게도 지인 소개로 왔다며 잘해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했더니 또 새우도 몇 마리 넣어서 주셨어요.
나중에 물었더니 원래 그렇게 이야기해야 더 잘해주는 거라고 나이가 드니 갈수록 여우가 되어가는 멋진 남편입니다. ㅋㅋㅋ

강서 수산시장은 대게나 킹크랩을 쪄주는 점포가 따로 있어요.
그래서 대게 구매할 때 찌는 가격까지 포함해서 말씀하셨더라고요.
나중에 찌는 가격은 따로라고 들었으면 왠지 더 기분이 나빴을 거 같아요.

대게 사장님 따라 안쪽 구석으로 더 들어가니 예림 찜 가게 사장님께 물건을 넘겨주셨고 번호표와 함께 20분 뒤에 찾으러 오라고 하네요.

 

 

 

마침 장도 좀 봐야 해서 기다리는 동안 2층 수협마트에 가서 간단히 장을 보았습니다.

 

 

 

 

 

마트도 엄청 넓어요.
다양한 식재료들이 많이 있었지만 필요한 것만 찾아보는데도 조금 시간이 걸려서 필요한 물품만 사니 20분이 그냥 지나갔어요.

바로 맛있게 쪄진 대게 찾아서 집으로 고고!!

 

 


박스를 여니 아직도 김이 모락모락~
살도 통통하니 많고 너무 맛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몇 마리 더 사 올걸 후회했어요.
13살 아들이 2인분인걸 미처 계산을 못했네요. ㅠ.ㅠ

 

대게 살도 좋지만 대게는 또 내장 먹는 맛 아니겠어요?
내장만 모아서 집에 있던 당근과 양파만 다져서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13살 아들은 대게 내장을 못 먹어서 대게 내장은 신랑과 제가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저렇게 볶아서 주니 전복죽 맛이 난다고 엄청 잘 먹어요. ㅠㅠ

다음엔 볶지 말고 바로 게딱지에 밥 얹어서 먹어야겠어요.

아들아, 게내장은 부모님께 양보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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